"잦은 두통, 정형외과 검사로 경추통 연관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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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5-09 17:28 조회 332회 댓글 0건본문
도움말=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을지로점 홍동환 원장
[바이오타임즈] 두통, 경추통에 시달려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여성 비율이 두드러지는데 머리 크기가 무거운 반면 경추 주변 근육량이 적고 체력 또한 낮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추의 퇴행성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경추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경추통은 어깨 통증 및 결림, 양 팔의 저림, 전신 피로감, 두통 등의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수시로 두통을 일으켜 삶의 질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경추 5번 신경이 손상되면 양 어깨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경추 6번 신경이 손상되면 어깨에서 엄지 손가락까지 방사되는 통증으로 저리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경추 7번 신경이 손상되면 어깨부터 가운데 손가락까지 이어지는 당김과 저림이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경추통과 두통, 상지 저림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목에 의한 저림인지를 감별해야 하는데, 이것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근전도라는 신경학적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근전도는 목에서부터 내려오는 신경의 눌림을 전기적 신호로 잡아내며, 저림의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가 정확해진다. 이를 통하여 치료방향을 설정해 볼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도수치료등을 통하여 불편감을 해소해 볼 수 있다.
도수치료란 손으로 환자의 틀어진 경추뼈, 약화된 경추 주변 근육 및 인대를 직접 치료하는 방법이다. 도수치료는 카이로프랙틱, 근에너지 기법, 근막 이완술, 연부조직 가동술, 관절가동술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을지로점 홍동환 원장은 "경추통, 두통 치료 후 환자 개개인의 올바른 자세 유지 노력도 중요한데 경추 주변 근육과 관절, 인대의 긴장감을 낮추는 것은 통증 감소와 퇴행적인 변화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기여한다."며 "PC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시선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을 권장하며 잘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